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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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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툰™] 유턴을 하든 차선을 위반 하든 1. 비행기를 움직이게 하고 그러다 '빠-꾸' 해서 오는 일은... 법을 안 지켜도 되는걸까?그분이 만약 '빠-꾸' 말고, 시속 500km로 고속도로를 달리게끔 지시 했다면? 속도위반 벌금만 내면 되는거여? 2. 식당이나 상점등에서-처음보는 이나 어른에게 한손으로 현금이나 신용카드를 내밀고 나머지 손으로 입에 이쑤시개를 물리는 사람들...그들이 있는 곳이 대한민국이라면-인천 연수구의 어느 어린이집에서 김치먹는 법부터 다시 배우며 '기본'을 되새겨야 하지 않을까... 3. 나는 특히 식당에서는 종업원이 '갑'이라 생각한다. 내가 그분들을 막 대한다면 내가 먹을 음식에 무엇이 들어갈지 모른다.물론, 이상한 짓을 할 분들이 아니라 하더라도-기분나쁜 사람을 위해 나쁜 기분으로 만든 음식은 결국 내몸에 좋지 않을..
[GUNTOON™ (건툰)] 무제 같아지는게 아니다.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맞춰 가는 것이다. 좋은사람을 위한 양보와 포기는 느끼지 못한다. 맞춰가는 것이 행복 그 자체다. 좋으면, 사랑하면 그리 된다. 그렇게- 맞.춰.가.는 과정은 계속된다. 두 사람이 만났고... 오른쪽은 지금이 봄이라는 것에서 생각이 시작되고 있지만, 왼쪽은 단순하다. ps. 타블릿을 사서 그리다가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아 되팔고는 스캐너를 샀고... A4지에 그려서 스캔을 한 후 편집을 하다지쳐... 이젠 화이트보드의 스케치에 대사만 입혀 올렸다. 귀차니즘이 참신해지고 있다. (다음판부터는 포스트잍에 대사를 쓰고 붙여 때울것 같은 확신이 든다.) - 화이트보드에서 그렸습니다 -
[GUNTOON™ (건툰)] 공의 도리 (1) 굳이 해커가 아니어도 그렇습니다. 쟁이- 장인- 정신을 되새겨야 합니다. 본인이 만든 나사가 어느집 기둥을 지탱할지 모르고, 비행기의 날개를 지탱할수도 있으며, 작성한 코드 몇줄이 핵미사일의 통제장치에 들어갈지도 모릅니다. 사람이 만들고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실수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래서 완벽은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지만, 빡빡한 일정과 과중한 업무는 일을 '적당히' 하게끔 유혹하고, 그에 따르는 책임도 고스란히 같은 분야의 다른사람 혹은 당사자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남의 시스템을 악의적인 목적으로 침투하거나 망가뜨리는 (언젠가부터 크래커로 명명했지만)해커는 뒷수습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귀찮고, 피곤해서... 일정에 쫓겨... 일시적인 방어로직을 집어 넣은 당신의 코드를 누군가..
[GUNTOON™ (건툰)] 무제 업데이트의 문제는 차가 새로 생긴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지만, 네이게이션 속의 그것이 바다위를 달리는 것 처럼 표시하는게 다가 아니다. 업무를 빨리 끝내고, 1초라도 집에 먼저 갈라치면 어느순간 윈도우는 업데이트를 묻고, 열에 아홉은 리붓 하길 원한다. 업데이트와 설치 까지 PC 를 버덕대게 만들며 혼자 완료한다 하지만, 리부팅까지는 양보하기가 싫어 리붓하라며 자꾸 묻는 대화상자에게 No 라고 대답하며 일을 진행한 때가 얼마나 많았던가...@.@ 더더군다나- 급하게 출장까지 가서 파악한 시스템의 문제점이 윈도우를 업데이트 하지 않아서였던 기억은 지금도 속을 긁게 만든다. 요즘, 설치해 놓은 각종 프로그램들은 너도 나도 업데이트를 요구하고, 어떤 장치의 드라이버들은 해당사이트를 방문해야지만 최신버전의 유무를..
건툰의 스캔 버전! 손에 잘 익지도 않는 타블렛으로 그림을 그리기가 어려워 건툰을 접은지 여러달이 지났습니다. 이제, 새로 장만한 복합기에서 스캔, 편집하여 올리는 새로운 버전의 건툰을 준비합니다. - 종이에 그린 후 스캔을 하고 포토샵에서 마지막 작업을 했습니다 -
[GUNTOON™ (건툰)] 피로회복제 와이프랑 같이 얘길 나누면서 네컷- 두컷 정도의 만화로 만들 수 있는 꽤 많은 재미있는 아이템들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것은 그런 것들 중 하나를 메모해 뒀다가 출장과 명절 덕분에 거진 두주 이상을 미룬 후 마침내 완성한 와이프의 생각이 실린 건툰 1호작이다. 친구들과의 모임과 회사생활에서 겪었던 재밌는 상황과 황당한 얘기거리들을 너무 많이 놓치며 살아온 것 같다. 일기라도 쓰는 부지런한 체질이었다면 좋았으려만... . 그나마 위의 아이템은 전화기의 메모란을 순간 활용해 놓은 결과다. 그전까지 나의 전화기 메모란은 자주 사용하는 은행 계좌번호와 내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음정으로 구성되었거나 잘부른다는 소리를 들은것만 같은 가요 제목으로 채워져 있었다. 혹시나 노래방에 갈 일이 생기면 참..
[GUNTOON™ (건툰)] 엑스 파일 최근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 "X-FILES : 나는 믿고 싶다" 를 보기전에 각종 게시판에서 그에 대한 리뷰를 먼저 훑어 보았었습니다. 평이 그리 좋지는 않더군요. 지루한 진행에 역시 애매한 결말을 낸다는게 대부분의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직 못보고 있습니다. >.< 확실히 긴박감있는 타 블록버스터 보다는 덜한가 봅니다. TV에선 그것이 매력이었지만, 극장에선 그곳에서 본다는 기대감, 그에 따르는 긴박감등을 충분히 만족시켜 주지 못한다면 왠만한 메니아가 아니고선 좋게 봐주기 어려운가 봅니다. [ 학창시절 연습장에 끄적거렸던 내용 그대로를 타블렛으로 옮겨 봤습니다. 와이프의 갈굼에도 불구하고 힘들게 장만한 타블렛이라 앞으로 열심히 이와 같은 연재를 진행해야 할 듯 싶습니다.^^ 자작했던 프로그램의 이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