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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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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을 이해하려면 생각의 속도만큼 요즘의 장난감도 발전하는 속도가 걷잡을 수 없이 빠른 것 같습니다. 풀어 드리자면, 어떤 기술들은 일반인들에게 처음 보일 때 장난처럼 또는 대놓고 장난감으로 그 모습을 갖춥니다.어렵지 않고 위험해 보이지도 않으면서 그저 적당한 신기함을 내세우며 영원히 장난감으로 존재할 것처럼 세상에 녹아들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그것들 중 대부분의 수준은 시간이 지날수록 장난이 아니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후 사회가 다른 눈으로 그것들을 인식하게 될 때 어떤 이들의 눈에는 이미 장난의 수준을 넘어서 위협적이기까지 합니다. 장난감 총은 유리를 깰만한 수준의 비비탄 총이 되거나, RC헬기는 사람이 타고 나는 드론이 되었으며, 장난 같던 홀로그램은 실사 같은 홀로그램으로 발전하거나, 카메라는 덩치를 줄여 이유..
아침 먹지 마세요 뜬금없이 왜 이러냐고요? 죄송합니다. 그 중요한 아침식사... 드셔야지요. 참 분명한게 없는 시대 입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종잡을 수 없습니다. 아침을 먹어야 몸이 건강하다 말하더니 이제는 그렇지 않을수 있다 얘기합니다.(*) 천일염이 몸에 좋다 하더니 그렇지 않다고도 얘기하네요.(*) 좀 옛날에는 고기 먹으면 건강에 최악의 영향이 가는 줄로 알았습니다.(*) 매일, 매시, 매초단위로 우리가 알고 있던 '사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날 때가 많습니다. 저는 요즘 이 사회에 대해 약간의 억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마치 왼손잡이가, 성소수자가, 장애인이, 그리고 여성과 남성이 알게 모르게 사회통념화 된 어떤 차별 혹은, 역차별을 받아온 것 처럼 말입니다. 바로 '아침형 인간'이라는 말 덕분입니다...
[GUNTOON™ (건툰)] 무제 같아지는게 아니다.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을 맞춰 가는 것이다. 좋은사람을 위한 양보와 포기는 느끼지 못한다. 맞춰가는 것이 행복 그 자체다. 좋으면, 사랑하면 그리 된다. 그렇게- 맞.춰.가.는 과정은 계속된다. 두 사람이 만났고... 오른쪽은 지금이 봄이라는 것에서 생각이 시작되고 있지만, 왼쪽은 단순하다. ps. 타블릿을 사서 그리다가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아 되팔고는 스캐너를 샀고... A4지에 그려서 스캔을 한 후 편집을 하다지쳐... 이젠 화이트보드의 스케치에 대사만 입혀 올렸다. 귀차니즘이 참신해지고 있다. (다음판부터는 포스트잍에 대사를 쓰고 붙여 때울것 같은 확신이 든다.) - 화이트보드에서 그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