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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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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상에 F-16 파이팅 팔콘 책상에 전투기를 또 한대 두었습니다. F-16 파이팅 팔콘! 어릴적 '아이언 이글'이라는 영화에서 무척 매력있게 보여졌던 모델입니다. F-toys 라는 일본 업체에서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헌데, 미리 색상이 입혀져 있어 칠에 큰 부담이 없으면서 조립도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손가락 하나 건드리기 전 임에도 불구하고 절반 이상이 완성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ㅎㅎㅎ 좀 더 디테일한 표현을 위해 전사지가 들어 있습니다.어릴적에는 그를 위한 작업이 까다로와서 싫어했던 구성품 중 하나였으나 요즘은 스티커보다 좀 더 정밀한 표현이 되는 것 같아 오히려 마음이 갑니다. 아래는, 전사지를 어디에 부착해야 하는지가 표시된 설명서 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전투기 생산에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부품이 많습니다. 연료탱크와 미사일만..
[GUNTOON™ (건툰)] 무제 9시뉴스와 100분토론등이 재밌어지면 자연스레 만화를 끊게 되는 것인줄만 알았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이라 부르며 여전히 즐기고 있고... 하다못해 초, 중딩때 감동의 눈물을 뿌리며 보고 또 봤던 것들을 다시 뒤져 지금 또 보기도 한다. 겉멋으로 생겨났던 (일시적이면서 비현실적이었던)전투기 조종사의 꿈은 전투기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과 영화의 광으로 날 바꿔 놓았다. 이는 아마도- 정말로 한정적인 소재와 컨텐츠만이 돌고 돌았던 시절을 살았던 또래의 대한민국 남자들에게 같은 영향을 끼쳐 공통의 현상이 되어 있지 않을까 살짝- 궁금해 해 본다. 그래서- 그 꿈과 현실을 그나마 연결해 주는 것이 프라모델인 것 같다. 정말 잘 만들어진 그 장난ㄱ..ㅏ..(이 아니고) 프라모델을 보고 있자면 잠시나마 줄어들고 부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