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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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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 감시받음 우리는 알면서도 속습니다. 정보의 대부분은 신뢰도가 바닥을 치고 있고 그저 그 속고 속임의 굴레에서 '나'와 '우리 가족'에게만 '직접적인' 피해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믿고 싶은 믿음으로 이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내가 구입하는 이 신발이 진품인지 가품인지, 진열장에서 수백 일 동안 먼지를 먹거나 다른 사람의 발에 수십 번을 신어 졌다가 엷은 비닐 포장과 라벨을 달고 올 것이 아니라는 믿음으로 온라인 쇼핑을 합니다.선한 고민 끝에 생겨난 성취로 인해 물건의 가격은 싸졌고 그래서 그 물건은 웹사이트 최상단에 최저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라고- 확실한 정보와 경험으로 부터가 아니라 믿고 싶어서 믿는 것입니다.나조차도 외우기 힘들었던 이 비밀번호로 운영되는 서비스는 그렇게 내가 제공한 정보를 최대한 보호해 ..
모여있다가 튀어나온 후 주위에 녹아들다 깜짝 놀랐네요, 이글을 작성하고 이틀이 지나 MBC 뉴스에서 이글과 유사한 내용으로 운을 띄우며 얘기한 뉴스가 있습니다. 참고삼아 링크를 걸어 놓습니다. "스마트폰 속 작은 센서의 큰 진화…기술력 확보 시급" 출처: MBC뉴스(http://imnews.imbc.com/replay/2015/nwtoday/article/3699096_14782.html) 이야기를 '센서(Sensor)'라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센서가 무엇인지는 아시죠? 굳이 사전을 펼치지 않고 제 멋대로 표현하자면- 실제 세상의 데이터를 기계가 이해할 수 있는 신호로 변환해주는 장치라 하고 싶습니다. (뭐, 또 다른 정의가 넘치겠지만서도...ㅎㅎ) 예를 들어 볼까요? 가장 쉽게 접하고 있던 센서는 바로 디지털 카메라의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