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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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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리지 않는 무난함 세이코 SARB033 질리지 않고 무난한 디자인이면서 기계식, 사파이어글라스, 10기압 이상의 방수, 항자성 기능을 가지고 있는 시계를 찾아 본 적이 있으세요? 그러면 아마 대부분은 오메*나 롤렉*급에서 검색결과가 나오기 시작할 겁니다. 당근 여유가 있으시다면 세컨워치를 생각하지 않고 저 등급의 시계를 막 차고 다닐 수도 있을 겁니다ㅋ 만약 그럴 수 없다면? 약간은 무난한 가격에 위치하고 있는 이 시계를 권장합니다^^ 눈팅과 관련 정보찾기를 한참 한 후, 끝내 적당한 가격에서 국내 구입이 어려워 해외 구매 대행 사이트를 통해 거의 한달만에 배송을 받은 세이코 SARB033 모델 입니다. 비닐을 하나씩 벗기는 중입니다. 깔끔하고 무난한 얼굴이 제대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옆태도 살짝... . 실물로 보면 마감이 무척 좋은 것 ..
시덕이 기어S3를 구입한 이유 "스마트워치가 조금 더 '워치' 스러워졌기 때문입니다" 기어S3를 나일론 밴드로 줄질 했습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22mm 이하의 폭을 가진 시계줄은 대부분 호환이 됩니다. 후훗. 시덕입장에서 시계를 가지고 줄질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가장 큰 매력 중 하나 입니다. 스포틱한 이미지로 디자인이 되어 있으니 '스포틱'한 줄들은 어지간하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워치가 정말로 스마트한 '워치'가 되려면 기존 '시계'들이 가지고 있던 중요한 항목들을 반드시 가져야 한다는 인식이 분명하게 자리를 잡아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시계스런 디자인'입니다. 즉, 전자기기스럽고 미래 지향적인 모습이 아니라 '클래식'한 디자인이 가미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해야 기존의 시덕들을 끌어올 수 있을 뿐..
착 감기는 맛에 반하다 - 오리엔트 레이(Orient Ray) 차-악- 감기는 맛에 반했다. 41mm 사이즈 덕에 다른 다이버 시계와는 다르게- 러그부터 러그- 용두를 포함한 모든 것이 가늘다 생각하던 내 손목위에 다 올라왔다. 정확히 한주하고 이틀정도가 지나서 도착했다. 여러번 해외서 파는 물건을 구매해 봤지만 실물을 보기 전까지는 안심이 안된다. (반품 교환이 아무리 쉽다해도 그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기다려야 한다는 부담감...ㅡ.ㅜ 그래서 가격이 싸다고 생각해야겠지...?) 아무튼, 요넘은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기에 이런 수고와 부담은 감당할 수 밖에 없었다. 여튼, 야무지게 포장되어 왔다. 그리고, 웹상에서 자주 봐왔던 그 박스...! ㅋ 기다리고 기다렸던 그 얼굴! 브레이슬릿은 비닐에 보호되고 있었으나 다이얼이 그렇게 보호되고 있지 않았던 것이 좀 아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