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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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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6집 구입했습니다. 오랜만에 CD 를 구입했습니다. 토이 팬인지라 그의 새 앨범이 나온것을 보고 하루를 못 넘긴것이죠. 5집을 구입할 때만 해도 카세트 테잎을 샀었습니다. 홍보페이지에서는 그때가 6년 6개월 전 이라고 하네요. 네... 당시에 워크맨을 지니고 다녔던 기억이 나는 군요. 길가다 앨범 매장에 5집 포스터가 붙어 있는 것을 보고 차비만 겨우 남기고 샀었습니다. 메인 곡이 "좋은 사람" 이었죠. 다짜고자 가수만 보고 앨범을 구입하는 행태를 자제하고 또 못마땅해 했었는데... 저도 어쩔 수 없나 보군요.ㅎㅎ 와이프가 이승환에 열광하듯 저는 "청승"에 가장 잘 어울리는 토이의 발라드가 좋습니다. 6집의 제목은 THANK YOU 이고 타이틀 곡은 "뜨거운 안녕"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남들이 말하길 80년대 뉴웨이브 풍이..
음반시장 침체에 관한 생각... 음악을 싫어하는 분들은 별로 없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노래가 있고, 가수가 있지요. 어렸을 때는 영화음악도(장르가 무척 많이 편중되어 있지만^^) 좋아했기에 당시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거금 5~7천원 돈을 주고 카세트 테잎을 구입했었습니다. 네, 그때부터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사모은 가요 테잎이나 영화음악 테잎의 양이 꽤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모은 테잎들을 지금 다시 듣기에는 무척 부담스럽습니다. 집 구석 어딘가에서 골동품마냥 굴러다니는 카세트를 찾아 늘어난 테잎을 넣어 음악을 듣느니 그냥 MP3 파일을 찾아 듣는 편이 훨씬 쉽습니다. 물론! MP3 로 존재하지 않는 다고 생각되거나 찾기 힘든 휘귀곡들이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역시 너무나 자주 들었기에, 늘어난 테잎을 통해 듣기에는 상상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