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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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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워졌지만 더 꽉 차버린 변화! 아쿠아레이서 줄질 - CAP2112 러버밴드로 옷을 갈아 입혔다.아쿠아레이서라는 이름답게 이 옷도 무척 잘 어울린다. 요런 느낌이었던 놈이... 이런 분위기를 내고 있다. 미끄러짐 없이 착 달라 붙는 묵직한 착용감은 가볍기만한 카시오 지샥시리즈와는 또 다른 기분을 안겨주고...ㅎ 좋은 햇살아래에서 깨꼬롬한 얼굴 내 비춰보고... 잠수부의 로고가 보이는 뒷태도 보여보고... 밴드에 표시되는 '태그호이어'상표가 특이한 멋을 더 하는 듯 하고... ㅎㅎ 참 얼짱이 아닐 수 없다. ㅋㅋㅋ 요넘과 직사광선이 만나 만들어내는 그림자가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ㅎ 쨍~ 또 쨍~ 용두 근처는 좀 닦아야 할듯...ㅎㅎ 브레이슬릿을 입은 모습도 만만찮게 만족스러운 터라 수시로 바꿔가며 차게 될듯 하다.(그럴때마다 근처에 생겨날지 모를 기스에는 언제나 근심..
가격대비 강렬한 만족! - 티쏘, 다이버 시계(PRS200) 수영을 시작하면서 다이버 시계만 찾기 시작한 것 같다. 방수성능이 좋고 또 크로노 기능이 있어 수영시에도 만만하게 찰 수 있는 튼튼하고 멋진 시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었나 보다. 헌데, 막상 이놈을 구입하고 보니 그럴 수가 없더라. 요 이쁜넘을 어떻게 함부로 물에 담글 수가 있냐고...T^T 표면에 붙어 있던 비닐을 제거했을때는 실제 상점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던 모습보다 더 깔끔하고 세련된 반사광으로 눈을 즐겁게 해주었고- 같은 모델의 은판과 요넘 사이에서 갈등했던 기억을 싸그리 날려준 빨강 초침의 매력은 시계에서 눈을 뗄수 없게 만들었다. 한겨울에 차고다니는 다이버시계...ㅎㅎ 어찌보면 시계매니아들만 민감해 하는 계절별 시계종류?뭐 여름에 땀이 채여도 가죽줄을 고집하거나, 한 겨울에 다이버 시계를 차고 ..
무게만큼 느껴지는 무게감! -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CAP2112.BA0833) 2013년 3월쯤에 구입했다. 시원한 청판 그리고 베젤의 모습에 반해 적금을 몇개월간 부으며 심사숙고해서 산 시계다.든든한 방수기능과 듬직해 보이는 구성 그리고 시험삼아 차 봤을때 느꼈던 묵직함과 로터의 무게감있는 움직임도 그에 한몫을 했었다.그렇게 시계에 관한 공부를 실컷하고 나서 구입한 탓인지 만족감은 엄청났다. (운동부족으로 인해 차고나면 가끔 왼쪽 팔부터 목뒤까지 뻐근하지만?) 가끔 터프하고 시크하게 블링블링할때가 있고... 또 가끔은 청량하고 시원한 바다색을 띄며 깔끔하게 비춰질 때가 있다. 다이얼에 봄이 담겼던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다. (어떻게 폰으로 이걸 찍을 수 있었을까? ㅋㅋ) 크기는 가로가 42mm, 높이는 16.7mm, Calibre 16 무브먼트가 들어있고 300m 방수다.무게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