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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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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분위기 붉은 10월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국내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나름 많은 이들에게 각인되어 만만치 않은 팬이 존재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 핵잠수함의 함장으로 출연하는 숀 코너리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와 긴장감은 많은 팬들에게 칭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영화가 빛을 발했던 것은 당시 촬영장의 분위기가 한몫을 했기 때문이라는 뒷얘기가 있습니다.아주 오래전 어느 잡지에서 본 듯해서 이유는 확실치 않습니다만, 숀 코너리가 촬영장에서 사소한 문제에 대해 크게 불쾌함을 드러냈던 것입니다. 기라성 같은 배우의 행동에 주위 배우들과 스텝들은 당연히 긴장할 수밖에 없었고 그 긴장감이 유지되는 채로 어떤 장면을 위한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마음먹으면 3차 대전을 일으킬 수 도 있는 핵잠수함의 함장이 ..
아침 먹지 마세요 뜬금없이 왜 이러냐고요? 죄송합니다. 그 중요한 아침식사... 드셔야지요. 참 분명한게 없는 시대 입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종잡을 수 없습니다. 아침을 먹어야 몸이 건강하다 말하더니 이제는 그렇지 않을수 있다 얘기합니다.(*) 천일염이 몸에 좋다 하더니 그렇지 않다고도 얘기하네요.(*) 좀 옛날에는 고기 먹으면 건강에 최악의 영향이 가는 줄로 알았습니다.(*) 매일, 매시, 매초단위로 우리가 알고 있던 '사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날 때가 많습니다. 저는 요즘 이 사회에 대해 약간의 억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마치 왼손잡이가, 성소수자가, 장애인이, 그리고 여성과 남성이 알게 모르게 사회통념화 된 어떤 차별 혹은, 역차별을 받아온 것 처럼 말입니다. 바로 '아침형 인간'이라는 말 덕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