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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무게만큼 느껴지는 무게감! -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CAP2112.BA0833)


2013년 3월쯤에 구입했다.



시원한 청판 그리고 베젤의 모습에 반해 적금을 몇개월간 부으며 심사숙고해서 산 시계다.

든든한 방수기능과 듬직해 보이는 구성 그리고 시험삼아 차 봤을때 느꼈던 묵직함과 로터의 무게감있는 움직임도 그에 한몫을 했었다.

그렇게 시계에 관한 공부를 실컷하고 나서 구입한 탓인지 만족감은 엄청났다. (운동부족으로 인해 차고나면 가끔 왼쪽 팔부터 목뒤까지 뻐근하지만?)




가끔 터프하고 시크하게 블링블링할때가 있고...




또 가끔은 청량하고 시원한 바다색을 띄며 깔끔하게 비춰질 때가 있다.



다이얼에 봄이 담겼던 가장 좋아하는 사진이다. (어떻게 폰으로 이걸 찍을 수 있었을까? ㅋㅋ)


크기는 가로가 42mm, 높이는 16.7mm, Calibre 16 무브먼트가 들어있고 300m 방수다.

무게가 16온스라 하는데 환산해 보니 453그람이나 되더라.(두개면 거의 1Kg... 브레이슬릿을 포함한 무게일까? ㅎㄷㄷ) 

Calibre 16무브먼트의 로터는 단방향(시계방향)으로만 충전이 된다고 한다. 한동안은 그것도 모른체 열심히 양쪽으로 흔들며 웅웅대는 소리와 진동을 즐겼었다.ㅋ




터프함과 마초적이기만한 요넘을 귀엽게 연출시켜 봤다.




마지막으로 단무지아콰레이서? 밥먹기 전에 찍어본 샷...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