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래와의 전쟁 부지런하게 SNS를 위한 사진을 찍고 밥보다 더 많이 커피를 즐기는 취향 같은 표면을 보며 허세와 한심함을 이야기한다. 무슨 의미가 생기고 어떤 밥벌이가 생길지 모르는 연예인을 향한 덕질이나 이해 힘든 그들만의 행사와 어울리기 문화는 시간 낭비 그 자체다. "저럴 시간에 자거나 영어 단어라도 하나 더 외울 것이지." 그냥 이렇게 이 시대의 젊음을 평가하고 결론짓는다. 하지만 늘 그랬다. 늘 마음에 안 들었다. 유사 이래로 젊음은, 청년은 늘 미래와의 전쟁을 치루어야 했다. 저런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싸우거나 또는 소위 '어른들'의 눈에 들기 위해서, 눈 밖에 나지 않기 위해서 이해되지 않는 철학과 싸우거나 타협해야 한다. 여전한 '지식의 강요'로부터 말이다. 다음 세대가 전 세대보다 더 많은 지식을 더.. 이전 1 다음